신이 인간의 몸을 빌려야만 한다면, 그 인간은 과연 주인일까요, 도구일까요. 1995년작 은 2095년 뉴욕을 배경으로 고대 이집트 신 호루스와 정치범 니코폴의 충돌을 그린 작품입니다. 제가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"이게 진짜 30년 전 영화 맞아?"였습니다. 그만큼 세계관 자체가 지금 기준으로 봐도 낯설고 기이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. 2095년 뉴욕, 이 세계관이 낯설게 느껴진 이유SF 영화라면 으레 깔끔한 미래 도시나 우주선쯤은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셨나요? 제가 그랬습니다. 그런데 이 보여주는 2095년 뉴욕은 그런 기대를 완전히 비틀어 놓습니다.이 세계에서 인간들은 유전공학적 신체 개조(genetic body modification)를 통해 자신의 육체를 자유롭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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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10. 10:30
